영화관 빅3,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활로 모색 분주

영화관 빅3,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활로 찾기 분주

10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CJ CGV와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콘텐트리중앙이 운영하는 메가박스 중 CGV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두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3분기 매출은 1,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10.2% 줄었습니다. 메가박스는 매출이 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28.9%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 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영화 티켓 가격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CGV에 비해 해외 사업 비중이 낮아 국내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새로운 영화관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메가박스는 특별관 확대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온라인 예매 시스템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영화관 빅3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