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원세대 조려대, 너흰 짝퉁”…본교∙분교 갈라치는 명문대 민낯

“원세대 조려대, 너흰 짝퉁”…본교∙분교 갈라치는 명문대 민낯

이 표현은 각각 원주시에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일컫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본교와 분교 간의 차이를 꼬집어 짝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분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은 분교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분교는 본교와 동일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본교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분교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본교와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을 중심으로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본교와 동일한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행정 수도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행정학, 경제학, 법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교와 분교의 차이를 단순히 짝퉁이라는 표현으로 치부하는 것은, 분교가 가진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분교는 본교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교육 기관이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