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구분하기: 개인사업자 Vs 법인사업자, 어떤 게 유리할까?

사업자 구분하기: 개인사업자 vs. 법인

사업자등록번호를 보고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구분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가 01부터 79 또는 90부터 99 사이에 있는 경우입니다. 반면, 법인은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가 81 또는 84부터 88 사이에 있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법인에도 영리 법인과 비영리 법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리 법인은 주식회사, 유한회사, 합자회사 등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을 말하며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과 상장사를 포함합니다.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은 자산총계 규모가 일정 액수 이상인 주식회사 또는 유한회사를 말합니다. 이러한 법인들은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회사의 재무 현황 및 경영 실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장사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이 거래되는 회사를 말합니다. 상장사는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비영리 법인은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 등 이익 창출이 목적이 아닌 공익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입니다. 비영리 법인은 수익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공익 목적에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는 법인의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법인의 종류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법인등기부등본을 열람해야 합니다. 법인등기부등본에는 법인의 설립 목적, 자본금, 대표자, 주소 등 법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