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함정 첫 공개한 Hd현대 무인수상정 분야 선도해 나갈 미래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 엑스포에서 팔란티어와 공동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테네브리스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HD현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AI 엑스포에서 테네브리스를 선보이며 무인 수상정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테네브리스는 HD현대와 미국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팔란티어가 공동 개발한 무인수상정으로,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상 감시, 해양 환경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해양 정보 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테네브리스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 항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람의 개입 없이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D현대는 테네브리스를 통해 무인 수상정 분야를 선도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테네브리스는 HD현대의 선박 건조 기술과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결과물입니다. HD현대는 수십 년간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테네브리스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선체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테네브리스에 자율 항해 기능과 상황 인식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테네브리스는 HD현대가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HD현대는 테네브리스와 같은 무인 수상정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해양 자원 개발, 해상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