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 슬리퍼, 잘못 신었다가 ‘궤양’ 생기기도…
이동오 원장은 지압 슬리퍼로 인해 피부가 과도하게 눌려 멍이 들거나 힘줄염이나 궤양이 진행돼 찾아온 환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압 슬리퍼는 발 마사지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잘못 신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압 슬리퍼는 발바닥에 압력을 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압 돌기의 강도와 모양에 따라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의 상태나 체중에 맞지 않는 지압 슬리퍼를 신으면 오히려 발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지압 슬리퍼의 강한 압력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의 아치가 낮거나 평발인 경우, 지압 슬리퍼를 신었을 때 발의 피로도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지압 슬리퍼를 신을 때는 지압 돌기의 강도와 모양을 확인하고, 자신의 발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발의 피로가 느껴지면 즉시 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압 슬리퍼는 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턱대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발 상태를 고려하여 지압 슬리퍼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숙지하여 건강한 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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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지압 슬리퍼 부작용, 과연 효과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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