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재,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만나다

이로재: 한국 건축계의 혁신을 이끈 건축가

저는 15년 동안 김수근 선생님의 문하에서 건축을 배우며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989년, 이로재를 설립하여 오늘날까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로재는 한국 건축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4.3그룹의 핵심 멤버로서, 김수근 선생님의 건축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4.3그룹은 1970년대 후반, 한국 건축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젊은 건축가들의 모임입니다. 이들은 당시 한국 건축계의 획일적인 경향에 맞서, ‘사람 중심의 건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재는 4.3그룹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축,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을 추구해왔습니다.

이로재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것을 넘어, 건축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이는 김수근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로재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의성과 열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축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