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 12일 부친상…결혼 한 달 만에 슬픔

가수 박군(36·본명 박준우)이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박군의 아버지는 암 투병 중에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박군은 결혼 한 달도 되지 않아 큰 슬픔을 맞이했습니다. 박군은 지난 4월 15일 배우 한영과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 신혼 여행을 다녀온 박군은 방송 활동과 새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박군은 아버지의 곁을 지키며 간병에 힘썼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박군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박군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하게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박군의 부친상 소식에 많은 팬들이 위로와 애도를 표했습니다. 팬들은 박군에게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박군은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장례는 14일 오전 9시에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