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마약성진통제 코데인, 최대 치료기간 3일로 제한

[데일리팜] 마약성진통제 코데인, 최대 치료기간 3일로 제한: 안전성 강화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데인인산염수화물 함유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하여 최대 치료기간을 3일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안전성 정보를 반영한 조치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코데인은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반면, 내성, 의존성, 중독 등의 부작용 위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사용 시 이러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치료 기간 제한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코데인의 안전성 문제를 인지하고 최대 치료 기간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데인의 중독 위험과 호흡 억제 가능성을 경고하며,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유럽 의약품청(EMA) 역시 코데인의 안전성 문제를 인지하고 사용 기간 및 용량 제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해외 안전성 정보를 바탕으로 코데인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치료 기간 제한을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