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두께, 열전도율, 열저항, 열관류율 정의와 계산법 완벽 정리

열저항(R): 단열 성능의 핵심 지표

열저항(R)은 단열재가 열의 흐름을 얼마나 잘 막아주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단위는 ㎡K/W 또는 ㎡.h.℃/kcal로 표시하며, 값이 높을수록 열의 흐름을 더 잘 막아주는, 즉 단열 성능이 우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열저항(R)은 열전도율(λ), 단열재 두께(d)와 다음과 같은 간단한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R = d / λ

예를 들어, 열전도율(λ)이 0.035 W/mK인 단열재를 두께 100mm(0.1m)로 사용하면 열저항(R)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R = 0.1m / 0.035 W/mK = 2.86 ㎡K/W

열저항(R)은 단열재의 두께가 증가할수록 또는 열전도율(λ)이 낮아질수록증가합니다. 즉, 단열재가 두껍고열전도율이 낮을수록 열의 흐름을 더 잘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열저항(R)은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입니다. 열저항(R)이 높을수록 난방 및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건축물의 단열 설계 시 열저항(R)을 고려하여 적절한 단열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