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예비군훈련장 급식, 대학생 예비군들 집단 식중독 의심

포천의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급식을 먹은 대학생 예비군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포천시 소재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은 대학생 예비군 100여 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훈련장 급식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와 조리 과정, 훈련장 환경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식재료의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훈련장 내 환경 위생 상태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음식물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몸속에 들어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중독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깨끗하게 섭취하고,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을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