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훈련 받은 대학생 예비군 16명, 식중독 의심 증세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포천시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은 대진대학교 예비군 1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210명의 예비군 중 16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했고, 이들은 모두 훈련장에서 제공된 식사를 먹었습니다.

포천시 보건소는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훈련장의 식당과 음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식중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소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장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예비군 훈련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훈련장은 예비군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해야 하며, 예비군들은 훈련 전후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