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뢰 킬러’ 무인 수상정·잠수정, 세계 최초 전력화 시도

[단독] ‘기뢰 킬러’ 무인 수상정·잠수정…세계 첫 전력화 시도 (D …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M-Hunter는 바다의 사냥꾼이라 불리는 12m 길이의 무인 수상정입니다. 육상 지휘소에서 지정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며, 기뢰 제거 임무를 수행합니다.

M-Hunter는 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자율 주행과 기뢰 탐지 및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 항해 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여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고성능 음향 센서를 탑재하여 수중에서 기뢰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특수 설계된 제거 장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M-Hunter는 기존의 유인 수상정과 비교하여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유인 수상정은 작전 시간과 인력 제약으로 인해 기뢰 제거 임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M-Hunter는 24시간 연속 작전이 가능하며 인명 피해 없이 효율적인 기뢰 제거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M-Hunter는 해군 작전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무기체계입니다. 기뢰 위협으로부터 해군 함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해상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Hunter는 세계 최초로 무인 수상정을 전력화하는 사례로,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