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탄소 배출 40% 줄이는 친환경 도장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가 저온 경화 기술을 개발하여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소식입니다. 이 기술은 차체에 도료를 입히는 도장 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기존 대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온 경화 기술은 말 그대로 낮은 온도에서 도료를 건조시키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높은 온도에서 도료를 건조시키는 고온 경화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온 경화 기술은 낮은 온도에서도 도료를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저온 경화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은 도료의 품질 저하 없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앞으로 자동차 제조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