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의 종류 – 전가상화와 반가상화 – A6K 개발노트
전가상화는 하드웨어를 완전히 가상화하는 방식입니다. 즉, 실제 하드웨어를 여러 개의 가상 머신으로 나누어 각 가상 머신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하이퍼바이저는 이러한 가상화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로, 베어메탈에 설치되어 DOM0이라고 불리는 관리용 가상 머신을 실행합니다.
DOM0은 하이퍼바이저를 관리하고, 하드웨어 자원을 가상 머신에 할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DOM0이 실행되는 환경은 Type 1 하이퍼바이저라고 불리며, VMware ESXi, Microsoft Hyper-V, Xen과 같은 하이퍼바이저가 이에 속합니다. 반면, Type 2 하이퍼바이저는 운영 체제 위에서 실행됩니다. 즉, 기존 운영 체제 위에 하이퍼바이저가 설치되어 가상 머신을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Oracle VM VirtualBox, Parallels Desktop, VMware Workstation 등이 Type 2 하이퍼바이저의 예입니다.
전가상화는 Type 1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Type 2 하이퍼바이저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보안 수준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서버 통합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Type 1 하이퍼바이저는 Type 2 하이퍼바이저보다 설치 및 관리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전가상화는 하드웨어를 완벽하게 가상화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제약 없이 다양한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서버 통합, 데이터센터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전가상화 기술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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